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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말터, www.malteo.net)' 누리집을 통해
'스키니진(skinny jeans)'의 다듬은 말로 '맵시청바지'를 최종 선정하였다. '스키니진(skinny jeans)'은 '허리부터 발목까지
몸에 착 달라붙는 청바지'를 이르는 말이다.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현재 유행하는 패션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 몇 년
전부터 유행해 온 맵시청바지(스키니진)의 인기는 여전하다.
몸에 꼭 맞는 맵시청바지는 날씬하고 마른 사람에게만 어울리는
옷이 아니다. 맵시청바지에 윗옷을 헐렁하게 입으면 몸매의 단점은 보완하고 멋은 한껏 살리는 옷차림이 된다. 또한 맵시청바지는 뾰족구두, 운동화,
목 긴 구두(부츠) 등 어떤 신발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느낌의 매력을 선사해 준다.
이제는 유행이라기보다 대중화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맵시청바지는 남성들의 옷장에도 자리 잡았다. 엉덩이부터 종아리까지 몸에 짝 붙기 때문에 불편해 보이지만 소재의 혁신을 통해
착용감이 뛰어난 것도 인기 비결이다. 또한 일반 바지들에 비해 신체의 선이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맵시청바지는 어떤 계절에 입어도 멋스럽게 맵시를 부릴 수 있다.
올겨울에도 맵시청바지의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청바지가 열풍을 일으키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번에 말터 누리집에서는 '스키니진(skinny jeans)'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하였고 누리꾼이 제안한
'매끈청바지', '맵시청바지', '몸매청바지', '쫄청바지'를 후보로 하여 1,628명의 참여 아래 투표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맵시청바지'가
841명(51%)의 지지를 얻어 '스키니진(skinny jeans)'을 갈음할 다듬은 우리말로 결정되었다.
이처럼
국립국어원과 한국방송(KBS)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쉽고 쓰기 좋은 우리말 다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실(www.korean.go.k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www.malteo.net)에서는 2주마다
순화어를 공모하고 있다. 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최초로 제안한 사람에게는 3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투표 참여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출처 : KBS한국어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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