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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최고 인기 견종은 말티즈, 토종 진돗개는 2위 올라
사단법인 한국애견연맹(총재 : 박상우)은 1월 11일 2005년 견종별 인기순위 톱 10을 발표했다. 매년 사) 한국애견연맹의 공인 혈통서 등록 두수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2005년 최고 인기 견종 1위의 영예는 말티즈가 차지했다.
한국의 국견인 진돗개는 당당히 2위에 올라 토종견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진돗개의 경우 2004년 7위에서 무려 5계단이나 뛰어올라, 2005년도 7월에 세계애견연맹(FCI) 국제 공인견 등록 후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다.
온화하고 활달한 성품으로 인기가 높은 ‘골든 리트리버’가 3위에 올랐고,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한 ‘미니어쳐 슈나우저’ 와 ‘토이 푸들’ 이 4, 5위에 랭크되었다. 대형 사역견 중에서는 독일이 원산지인 ‘로트 바일러’ 가 유일하게 6위로 새롭게 톱10 에 진입해 두터운 매니아 층이 형성 되어있음을 알렸다.
2004년도 1위로 ‘코카 열풍’ 으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아메리칸 코카 스파니엘’ 은 6계단이나 하락한 7위에 그쳤고, 이국적 풍모의 썰매견으로 역시 전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시베리안 허스키’와 ‘알래스칸 말라뮤트’도 각 각 8, 9위로 5계단씩이나 밀려나 대형견의 관리가 쉽지 않음을 보여줬다. 맹인 안내견 및 마약 탐지견 등으로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라브라도 리트리버’ 는 전년과 같은 10위에 올라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또 다른 한국 토종견인 풍산견과 삽사리는 각각 21위, 67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애견연맹의 유대성 상무이사는 “이번 인기 견종 순위 결과에서 보듯 우리나라 애견인 들이 품종별, 용도별로 다양한 애견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진돗개가 국제 공인을 계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 며 풍산견, 삽사리 등 순위에 들지 못한 한국의 토종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애견연맹의 견종 별 인기 순위는 세계애견연맹(FCI) 과 아시아애견연맹(AKU)에 공식 통보되어 한국의 애견문화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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