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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명왕성(Pluto-사진)과 그의 위성 카론(Charon)은 기묘한 한쌍을 이루고 있다.



위성의 직경이 모 행성의 직경의 반에 이르며, 명왕성 표면 온도가 자신의 위성인 카론 표면보다 더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 (Smithsonian Institute) 산하, 천체 물리학 연구 센터(CfA)의 천문학자들에 의해 수행된 새로운 측정에서 드러났다.

태양으로부터 위치에 따라서 30~50천문단위(AU, astronomical unit) 떨어져 있는 명왕성은 얼어붙은 세계이다. 1천문단위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평균 거리를 일컫는다(1AU = 149,598,000,000m).

허블 망원경이나 대형 지상 망원경을 이용하여 수행된 여러 차례의 관측의 결과로 미루어, 연구원들은 명왕성이 자신의 위성보다도 더 차갑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었다.

명왕성과 카론의 표면 온도를 각각 따로 측정하는 작업은 쉽지는 않았다고 Mark Gurwell과 동료 연구원들은 설명한다.

연구원들은 명왕성과 카론의 온도를 따로 재기 위해서 하와이에 있는 Mauna Kea 천문대의 10분의 1밀리미터 단위의 측정 도구 SMA를 사용하였다.

측정 결과, 명왕성을 덮고 있는 얼음의 온도가 –230.15℃인 반면에, 카론은 –220.15℃였다. 이러한 결과는 워싱턴 DC에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릴 미국 천문학회 (AAS) 회의에 소개될 것이다.

명왕성과 카론을 처음으로 탐사하는 New Horizons호가 1월 17일 나사에 의해 발사된다. 태양계 행성이란 지위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어 온,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명왕성은 아직까지 어떤 우주선에 의해서도 탐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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