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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이 주도한 스마트폰 열풍이 증권가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아이폰 옴니아2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출시가 봇물을 이루면서 증권사들이 스마트폰 기반의 주식거래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2000년 무렵 인터넷보급이 확산되면서 객장중심의 주식매매가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자리를 내줬다. 물론 아직 시작단계이나 스마트폰보급이 확산될 경우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증권사들의 판단이다. 

 증권사들은 무엇보다 MTS가 지닌 ‘전천후 주식매매’란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물론 HTS가 주된 매매방식 자리를 유지하겠지만 MTS 사용자들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평가다.

 당장 미래에셋과 KB투자증권이 아이폰 주식거래에서 ‘투톱’으로 나섰다.  보안문제가 해결된 지난 10일 두 증권사는 본격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3월31일까지 아이폰 주식거래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iPad), 아이폰용 만능차량거치팩(Belkin), 모바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4월30일까지 아이폰 주식매매에 유관기관 수수료를 뺀 나머지 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이미 모바일웹에서 옴니아2 주식거래 서비스를 진행중인 동양종금·SK·키움증권등은  아이폰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SK증권은 오는 4월16일까지 월 500만원의 증권거래만 하면 T-옴니아2폰과 아이폰의 할부금전액을 대납하는 약정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고가의 스마트폰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셈이다.  이현승 SK증권 대표는 “스마트폰은 단말기의기능 향상과 편하게 거래하려는 투자자들의 욕구가 맞물려 향후 모바일 거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편리하고 안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바일 트레이딩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삼성증권도 오는 26일까지 스마트폰으로 일정액 이상 주식을 거래하면, 쇼옴니아, 아이폰 등 최신 스마트폰의 단말기 할부금을 선착순 1000명에게 지원하는 모바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4월부터 정식 거래서비스에 들어가는 아이폰의 경우  3월까지 일반 HTS, 웹 등에서의 거래금액도 모바일 거래금액으로 인정해준다. 
 홍진석 기자 www.gij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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