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연예인들이 즐기기 좋은 취미생활은 무엇일까?
인파를 벗어나 한적한 곳에서 즐길수 있는 취미로 단연 낚시가 인기가 좋다. 특히 연예인들은 대중들의 관심을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수양을 하기 위해 낚시터를 많이 찾는다. 2009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스케줄 없는 날에는 수수한 강태공으로 변신하는 연예인 강태공들을 소개한다.
▶ 꽃보다 물고기…낚시계의 F4
영화 ‘쌍화점’의 주연 배우 주진모는 낚시를 지독하게 좋아하는 연예계 미남 낚시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일주일에서 한 달 내내 낚시만 한적도 있으며, 그 기간 동안 수염이 자라 사람들이 못 알아볼 정도였다고 한다. 주진모는 바다낚시보다 민물낚시를 주로 하며, 저수지보다는 강이나 자연지 등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조용한 곳을 선호한다. 혼자서 숙소 없이 텐트 속에서 생활하며 낚시를 즐길 정도로 대표적인 미남 낚시광이다.
연기파 미남배우 김래원은 낚시의 매력을 아는 남자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없을 때면 어김없이 서울근교의 야외 낚시터나 저수지를 찾아 낚시를 즐긴다. 낚시터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을 가끔 만나지만 낚시의 즐거움을 방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9년 정도의 낚시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대형낚시터의 수상 좌대에 들어가 며칠 동안 낚시만 했던 때도 있었다고 한다.
KBS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역을 맡고 있는 김현중은 고등학생 때부터 낚시를 시작한 ‘낚시 영재’다. 공연과 촬영 등으로 여러 나라와 도시를 다니면서 인근에 바다가 있으면 어김없이 낚시를 한다고 한다.
취미가 낚시인 조한선은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 만난 배우 안성기와 낚시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한다.
▶ 연예계 원조 강태공들
연예계 낚시매니아들로부터 ‘대부’라 불리는 이덕화는 스케줄 없는 날이면 항상 좋은 낚시터를 찾아 떠난다. 동료들은 쉬는 날이면 주로 골프를 즐기지만 그는 골프채를 절대 잡지 않는다.
이덕화는 연기자 동료가 아닌 일반인 친구들과 주로 낚시터를 찾는 편이며, 자신의 벤 승합차 뒷좌석은 언제든 낚시를 떠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낚시장비가 갖춰져 있다고 한다. 이 승합차는 후배 낚시꾼들에게 ‘강태공의 로망’으로 불린다. 드라마 촬영 일정이 아무리 빡빡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낚시를 하는 이덕화는 연예계 원조 강태공으로 손색이 없다.
낚시 경력 40년의 이계인은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태공이다. 두 달 동안 낚시터에서 산적이 있을 정도로 낚시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 낚시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붕어의 습성을 연구하기 위해 집안 욕조에 물을 받아 두고 24시간 동안 붕어의 습성을 관찰하며 키운 적이 있었다고도 고백한 적도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밖에 김용만, 이용식, 이경규 등도 연예계 원조격 강태공들로 알려져 있다.
▶ 연예인 낚시 동호회 '청춘클럽'
‘청춘클럽’은 연예계에 존재하는 유일무이의 낚시 동호회다. DJ.DOC의 이하늘과 리쌍이 멤버다. ‘청춘클럽’의 리더 이하늘은 자타가 인정하는 소문난 강태공으로 지난 3∼4년간 음반 활동이 주춤하던 사이 오로지 낚시에 푹 빠져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바다낚시와 민물낚시를 가리지 않는 만능형 강태공이다.
‘청춘클럽’의 멤버인 그룹 리쌍은 히트곡 3집의 ‘내가 웃는 게 아니야’를 만들기까지 낚시터에서 음악 구상을 했다고 한다. 그는 음악 작업이 풀리지 않을 때면 밤이고 낮이고 곧바로 공기 좋은 낚시터로 향한다고 한다.
학여울역 SETEC 전시장에서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의 사무국 관계자는 “낚시는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스포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들은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며 “연기와 음악활동의 재충전을 위해 젊은 연예인부터 중견 연예인까지 낚시터를 종종 찾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