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좁은 국토로 인해 주택정책에 있어서 빈부 간의 차이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원리를 무한정 적용할 경우 서민의 경우 내집 마련이 불가능할 게 불보듯 뻔한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부자는 스스로 알아서 집을 사란 입장이고 돈이 부족한 계층에겐 서민용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일반아파트의 경우엔 베란다도 있지만 서민용아파트엔 베란다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에어콘 만 겨우 설치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서민용 아파트 거주자들은 빨래를 말리려면 대나무 등 막대를 이용합니다.집안에서 세탁물을 건조할수 없을 정도로 공기가 습하기 때문입니다.
홍콩에서도 빨래건조용 막대가 널리 이용되듯 싱가포르에서도 서민용아파트 창밖에는 빨래널이 막대가 즐비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서민용 아파트의 경우 거주비용도 줄여주고 있답니다. 전기 상하수도 요금등을 할인해주고 부모를 직접 모시거나 가까운 거리에서 보살필 경우 구입비용도 낮춰줍니다. 선거시즌을 앞두고는 사용량에 관계없이 일정금액만 받아가는 선심도 베푼다는 설명입니다.
일반 아파트는 우리 나라 아파트와 거의 비슷한 구조인 듯합니다.
일반아파트나 서민아파트 모두 외벽칠은 우리보다 훨씬 화려하고 원색파스텔톤이 많았습니다. 1년에 한번씩 덧칠하기 때문에 외견상 매우 깨끗하게 보입니다.
아파트 매매나 전월세 거래 시 거실도 하나의 방으로 간주하는 게 일반적이란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