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경험상 중대형 아파트는 중소형에 비해 훨씬 높은 시세차익을 거둬 왔다. 거기다 앞으로 10년간은 중대형 수요층인 40~50대 인구 층이 두터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할 때 똘똘한 아파트로의 소신 청약이 몰리는 반면 비인기 지역 아파트의 인기는 더 떨어지는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올해 말까지 지역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초, 중구, 광교신도시 등 지역 분양이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다음은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선정한 똘똘한 중대형 분양아파트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10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 해 2444가구 중 4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주택 규모는 85~267㎡로 건설 예정이다. 주변에 한강시민공원, 반포천, 반포생활체육공원, 강남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공원들이 있다. 잠원초, 반포중, 세화중ㆍ고 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통학여건이 특히 우수하고, 단지 건너편에는 강남 유일 사립 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가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 도보로 7~8분 거리이며 200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단지 앞에 바로 들어선다. 동작대교와 반포대교가 가까워 강북과의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서울 중구 회현동 롯데건설=롯데건설이 10월쯤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386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고 3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남산조망이 가능하다. 공급면적은 46~313㎡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이 회현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KTX서울역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CGV명동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숭례문과 남산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대우-서해종합건설=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10월쯤 A20-2블록에 125~201㎡주택형 규모로 948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2008년 판교에서 분양하는 곳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 받는 지구다. 동판교에 자리한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울트라건설=울트라건설이 10월쯤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분양을 준비중이다. 건립규모만 10개 동 최고 34층 110,145㎡ 총 11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A21블록은 남측으로 신대저수지와 그 주변을 둘러싼 공원을 전면 조망할 수 있다. 초ㆍ중ㆍ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 고려개발=고려개발이 하반기쯤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서 838가구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의 공급면적은 131~320㎡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사업지 북측에 성복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다. 교통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단지와 인접하고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18km 연장)과 성복역(가칭)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 학군으로는 용인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인천 서구 청라지구 풍림산업=풍림산업이 10월쯤 인천 서구 청라지구 M3블록에 126~203㎡ 규모의 중대형 주상복합 616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써 국제금융, 업무 및 스포츠?해저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 지구에 외국 대학들을 유치할 계획으로 교육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 국제금융도시로 개발된다.
스피드뱅크 분양팀장 이미영, 김상미 연구원(www.speedbank.co.kr) / www.gij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