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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2000년 한국 금융시장에서도 닷컴열풍은 거세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포털의 선두주자로 꼽히던 야후코리아의 행보에 당연히 관심이 집중됐었지요. 당시 국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야후!코리아의 상장을 기대하며 러브콜을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야후 본사가 야후!코리아의 잔여지분을 모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야후!코리아는 완전한 100% 미국계회사로 변신하게 됩니다. 야후!코리아 지분중 33%는 소프트뱅크 코리아와 야후!재팬이 보유중이었습니다. 이 33%는 분명 한국계 일본인인 손정의(마샤요시 손)씨와 관련이 있을 겁니다.
곧 지분정리가 끝나게 될 야후!코리아의 움직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야후!코리아 잔여지분 전량인수를 밝힌 야후본사측에서 '지분매입후 전략적 유연성'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한편 손정의씨의 소프트뱅크가 지분매도로 받게 될 5억달러의 자금을 어떤 사업에 집중투자할 지도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야후본사 "한국및 유럽 지분 매입"
야후닷컴은 소프트뱅크가 보유중인 야후!영국, 야후!독일, 야후!프랑스의 지분30퍼센트를 인수하는 협약에 착수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야후는 또한 소프트뱅크 코리아와 야후!재팬이 관여하고 있는 야후!코리아의 지분 33%에 대한 인수협약을 별도로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야후로부터 받게 될 총 인수 금액은 현금으로 5억 달러이며 이를 통해 야후!영국, 야후!독일, 야후!프랑스, 야후!코리아의 전지분을 야후가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야후 CEO 테리시멜은 “유럽과 한국에서의 잔여지분 인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에 대해 야후가 가지고 있는 확신을 의미하는 것이며 동시에 장기적으로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이를 통해. 한국과 유럽에서의 전략적 유연성은 한층 더 강화 될 것이고, 이러한 새로운 지분 구조는 더욱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경영과 세금 운영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2005년 4분기내에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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