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광복절을 전후하여 뜨거운 여름이 되면 장애인 돕기 운동을 펼쳐온 개그맨 황기순이 올해도 8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12일간 전국 각지를 돌며 거리 공연을 통한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을 출발해 수원 천안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등을 돌며 각 도시마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작은 콘서트를 통하여 모금운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동료 연예인들이 그의 모금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기순은 장애를 극복한 장애인으로 많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박마루씨와 동료 연예인 김정렬, 김명덕씨 등 30 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8개 도시를 사이클 로 돌며 장애인과 불우장애인을 위한 ‘사랑 더하기 사이클 대행진’ 행사를 벌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전액은 휠체어를 구입, “사랑의 열매”에 기증한다.
금년에는 모금액 중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 어린이를 선정, 수술비를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실제 장애인인 박마루씨가 장애인용 특수사이클로 이번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박마루씨는 두 달 전부터 특수 사이클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다고...
또한 금년에는 김정렬,김명덕,배영만,이홍렬,이용식,이휘재,최형만,박준규,씨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사이클을 타고 한구간씩 동참할 예정이다.
황기순의 전국 순회 모금행사는 올해로 8번째. 2000년 여름 80여일 동안 휠체어를 타고 서울~부산을 두 번 종단한 후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거리에서 모금 공연을 펼친다.
1982년 데뷔해 ‘청춘만만세’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척~ 보면 앱니다’ 등 유행어로 사랑을 받았던 그는 1997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팬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바로 ‘사랑 더하기’ 행사다.
2000년 처음 휠체어로 국토를 종단하며 너무나 힘들었지만, 그렇게 모인 성금으로 구입한 휠체어 52대를 전달하는 순간 처음으로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고 생전 느껴보지 못한 감동을 경험했다는 것.
해마다 모금액이 점점 늘어나고 거기에 동참하는 동료연예인, 일반 자원봉사자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기증한 휠체어도 적지않다.
2005년에는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회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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