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메릴린치 우선주 조기전환 결정
한국투자공사(KIC)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메릴린치와의 재협상을 통해 현재 보유중인 메릴린치 의무전환우선주 20억 달러 어치를 보통주로 조기 전환키로 했다. 이로써 KIC는 28일자로 메릴린치 보통주 7,224만3,217주를 취득하였으며, 배당수익을 제외한 KIC의 메릴린치 투자 손익 분기점은 기존의 주당 52.4 달러에서 약 27.5 달러(25일 종가)로 낮아지게 된다. KIC가 메릴린치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지난 1월이후 5월까지의 5,850만 달러와 이번 재협상을 통해 받기로 한 3,000만 달러 등 총 8,850만 달러가 된다. 이번 재협상을 통하여 메릴린치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높이게 되었으며, KIC는 그간의 평가손실을 보전할 수 있게 되었다. 메릴린치는 이와 함께 이날 부실자산 정리와 신규 자본확충 등 강도 높은 자산건전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였는 바 발행주식 증가로 주가하락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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