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포르투갈(50위, 1만7085달러)이 비슷한 수준이지만 홍콩(31위, 2만9040달러), 싱가포르(33위, 2만8730달러)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1인당 GNI의 세계 순위는 1위가 룩셈부르크(7만1240달러), 2위 노르웨이(6만8440달러), 3위는 버뮤다(통계 미제공, 순위는 세계은행 추산치)였다. 미국(4만4710달러)은 11위, 일본(3만8630달러)은 19위를 차지했다.
화폐의 구매력을 감안한 구매력평가(PPP) 환율을 적용할 경우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2990달러로 비교 대상국 가운데 50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순위 역시 2005년 46위보다 4단계 떨어진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2006년에 8880억달러로, 비교대상 185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2004년 11위였으나 2005년 브라질에 추월당해 12위로 떨어진 데 이어 2006년에는 러시아에 밀려 다시 한 단계 밀려났다.
GDP를 기준으로 한 경제규모는 미국이 13조1639억달러로 1위였다. 2위는 일본(4조3684억달러), 3위 독일(2조8969억달러), 4위 중국(2조6447억달러), 5위는 영국(2조3770억달러)이었다.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캐나다,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이 6위부터 12위까지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GDP 규모를 주요국과 비교하면 미국은 한국의 약 15배, 일본은 약 5배, 중국은 약 3배에 달했다.
한국의 명목 GNI는 8566억달러로 비교대상 209개국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보다 1단계 떨어진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2∼3년간 브라질 중국 러시아 인도 등 브릭스(BRICs) 국가의 빠른 경제성장에 밀려 순위가 떨어졌다”며 “향후 4%대 성장률이 이어질 경우 현재의 자리도 지키기 힘겨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