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정은 17일 방송되는 OCN '전투의 매너'에서 영화 '브레이크 업'의 제니퍼 애니스톤과 닮은꼴 캐릭터로 출연해 매력을 발산한다.
‘전투의 매너’는 전혀 취향이 다른 두 남녀가 동거를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하고 싶어 하는 30대 현지우 역을 서유정이 맡았다.
‘브레이크 업’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이 갤러리 큐레이터로 연기한 것과 비슷하게 서유정은 ‘전투의 매너’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분했다. 서유정은 예술을 사랑하는 세련되고 지적인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 게으르고 이기적인 남자친구를 둔 두 여인의 고민거리도 묘하게 닮아있다. 남자친구가 먼저 자신을 이해해주고 양보와 배려를 해주길 바라면서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 내색하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캐릭터가 비슷한 모습이다.
극중 서유정은 일탈을 위해 '바바리걸'로 깜짝 변신하기도 한다. '브레이크 업'에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남자친구를 자극하기 위해 자기 몸에 있는 털을 모두 제거하는 등의 엉뚱한 면을 갖고 있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은 ‘브레이크 업’에 이어 ‘전투의 매너’에서 서유정과 강경준 커플이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눈여겨 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될 듯하다.
‘전투의 매너’는 장항준 감독과 김정우 감독이 관객 수와 시청률을 놓고 스크린과 OCN에서 영화로 대결을 벌인 국내 최초의 프로젝트 ‘코믹배틀-장감독VS김감독’의 네개의 작품 중 하나. 지난 4월 17일 김정우 감독의 ‘색다른 동거’와 스크린에서 관객 수를 놓고 대결을 벌인 바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