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수입물가가 1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원.달러 환율까지 크게 오르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
5월 들어서도 국제유가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데다 환율도 상승해 수입물가 폭등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1.3% 급등했다. 이는 1998년 5월 31.9% 이후 9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 15.6%, 올해 1월 21.2%, 2월 22.2%, 3월 28.0% 등으로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 2001 |
92.4 |
(3.5%) |
| 2002 |
86.7 |
(-6.2%) |
| 2003 |
88.2 |
(1.8%) |
| 2004 |
97.2 |
(10.2%) |
| 2005 |
100.0 |
(2.9%) |
| 2006 |
100.9 |
(0.9%) |
| 2007 |
105.5 |
(4.5%) |
| 2007.4 |
104.0 |
(4.2%) |
| 2007.5 |
104.5 |
(2.8%) |
| 2007.6 |
104.2 |
(1.6%) |
| 2007.7 |
104.1 |
(0.1%) |
| 2007.8 |
105.1 |
(-0.7%) |
| 2007.9 |
107.6 |
(5.2%) |
| 2007.10 |
108.6 |
(7.5%) |
| 2007.11 |
113.0 |
(13.7%) |
| 2007.12 |
114.9 |
(15.6%) |
| 2008.1 |
118.4 |
(21.2%) |
| 2008.2 |
121.6 |
(22.2%) |
| 2008.3 |
131.5 |
(28.0%) |
| 2008.4 |
136.5 |
(31.3%) | | | |
수입물가가 이처럼 오르고 있는 이유는 원자재 가격이 작년 동월 대비 58.5%나 급등한 데다 중간재 가격도 20.4%나 뛰었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은 수입 비중이 큰 원유가 전달에 비해 7.5% 상승하고 액화 천연가스, 천연인산칼슘, 동광석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중간재도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경유 11.0%, 휘발유 8.0%, 액화가스 10.8% 등 석유화학 제품과 금속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른 것도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4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986.66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31.50원보다 5.9% 올라 원화로 표시된 수입물가를 끌어올린 것이다.
환율 변동 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1.9% 올라 원화 기준 상승률(31.3%)보다 9.4%포인트 낮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달에도 유가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환율도 크게 올라가 수입물가 급등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물가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세 및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돼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7%, 전달보다는 2.4% 상승했다.
금리 상승.."수입물가 부담감 부각"(오전) 이데일리 - 1시간 전 전날 발표된 국고채 바이백 물량이 예상치를 웃돈 10조원 가까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강세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날 발표되는 4월 수입 물가에 대한 부담감을 ...
|
환율 상승이 수출 늘린다?..깨지는 ‘환율 공식’ 파이낸셜 뉴스 - 2008년 5월 14일 ‘수입물가 상승→소비자물가 급등’과 내수부진이라는 반작용이 오히려 크다는 것이다. 근거는 외환위기 이후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이 이어졌음에도 수출은 오히려 ...
|
"스태그플레이션 위기..금리인하 필요하다" 머니투데이 - 2008년 5월 13일 ... 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의 상승에 기인한 수입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물가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
|
美 4월 수입물가 1.8%↑..`예상부합` 이데일리 - 2008년 5월 13일 이데일리 김기성 특파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 후 광우병의 위험성을 우려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광우병에 대한 확실한 조처가 없는 ...
|
 한겨레21 (회원가입) |
747은 물가 상승 공약이었나 한겨레21 (회원가입) - 2008년 5월 14일 한국개발연구원 조동철 연구위원은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도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물가에 상당한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올 ...
|
http://www.bok.or.kr/template/main/subject/bokdb/view.jsp?id=IN0000119737&tbl=tbl_FM0000000066_CA0000000607
= 물가 상승세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more..
각종 물가 지표는 매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고음을 내기 시작한 지 오래다.
한국은행 뿐 아니라 각종 연구기관들도 연간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가가 수개월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세계적인 현상이라면 우리나라의 경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 상승(원화 약세)까지 가세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경상수지 적자 해소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앞세우며 정부가 환율을 1,000원대로 끌어 올리면서 물가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물가 지표' 온통 빨간불 =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1.3% 급등해 1998년 5월 31.9% 이후 9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4월 생산자물가도 9.7% 상승해 1998년 11월 11.0% 이후 가장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수입물가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 15.6%, 올해 1월 21.2%, 2월 22.2%, 3월 28.0% 등으로 급등 양상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 4.1%에 이어 당분간 4%대의 높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은의 물가관리 목표(3.0±0.5%)를 한참 웃도는 수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원자재 값 상승에 환율 급등까지 겹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망한 2.8%를 훨씬 넘어 4.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역시 하반기 들어 물가가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에 궤도를 수정했다.
이성태 총재는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당초 3분기께 물가 목표 상한선인 3.5% 근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3분기에도 어려운 것이 아닌가 본다"며 물가 전망을 변경했음을 밝혔다.
◇ "환율 급등이 물가상승 부채질" = 그동안 계속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물가의 고공비행을 떠받치고 있는 한 축이라면 나머지 한 축은 1,000원 대로 올라버린 환율이다.
당장 지난 달 수입물가만 보더라도 상승 폭의 3분의 1가량은 환율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986.66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31.50원보다 5.9%나 올랐다.
따라서 환율 변동 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 따지면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1.9% 오른 것으로 나타나 원화 기준 상승률(31.3%)보다 9.4%포인트 낮았다.
환율이 오르지 않았다면 수입물가 상승률은 21.9%로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얘기다.
이 총재도 물가 전망을 수정한 이유로 "환율 변수가 추가됐다"며 "원자재 가격과 환율을 비교할 때 우리 경제 전체로 보면 환율의 영향력이 더 크다. 원자재는 수입의 일부분이지만 환율은 전체 수입품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정부의 영향이 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동안 틈날 때마다 경상수지 적자를 막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환율 상승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해왔고 외환시장은 강 장관의 발언에 따라 출렁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물가급등 상황에서 환율 상승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보고서에서 "정부가 환율을 올려 수출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정책이 오히려 수입물가를 올려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환율급등에 따른 물가상승세와 이로 인한 내수위축 및 고용둔화로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 물가 상승세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물가 지표는 매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경고음을 내기 시작한 지 오래다.
한국은행 뿐 아니라 각종 연구기관들도 연간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가가 수개월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이 세계적인 현상이라면 우리나라의 경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 상승(원화 약세)까지 가세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형국이다.
경상수지 적자 해소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앞세우며 정부가 환율을 1,000원대로 끌어 올리면서 물가 불안을 가중시켰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물가 지표' 온통 빨간불 =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물가(원화 기준)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1.3% 급등해 1998년 5월 31.9% 이후 9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4월 생산자물가도 9.7% 상승해 1998년 11월 11.0% 이후 가장 높은 오름 폭을 보였다.
수입물가는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12월 15.6%, 올해 1월 21.2%, 2월 22.2%, 3월 28.0% 등으로 급등 양상이다.
이러한 상승세를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 4.1%에 이어 당분간 4%대의 높은 수준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은의 물가관리 목표(3.0±0.5%)를 한참 웃도는 수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원자재 값 상승에 환율 급등까지 겹쳐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전망한 2.8%를 훨씬 넘어 4.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역시 하반기 들어 물가가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에 궤도를 수정했다.
이성태 총재는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당초 3분기께 물가 목표 상한선인 3.5% 근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는데, 지금은 3분기에도 어려운 것이 아닌가 본다"며 물가 전망을 변경했음을 밝혔다.
◇ "환율 급등이 물가상승 부채질" = 그동안 계속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이 물가의 고공비행을 떠받치고 있는 한 축이라면 나머지 한 축은 1,000원 대로 올라버린 환율이다.
당장 지난 달 수입물가만 보더라도 상승 폭의 3분의 1가량은 환율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 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986.66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31.50원보다 5.9%나 올랐다.
따라서 환율 변동 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입가격)으로 따지면 수입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1.9% 오른 것으로 나타나 원화 기준 상승률(31.3%)보다 9.4%포인트 낮았다.
환율이 오르지 않았다면 수입물가 상승률은 21.9%로 지난 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얘기다.
이 총재도 물가 전망을 수정한 이유로 "환율 변수가 추가됐다"며 "원자재 가격과 환율을 비교할 때 우리 경제 전체로 보면 환율의 영향력이 더 크다. 원자재는 수입의 일부분이지만 환율은 전체 수입품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환율이 크게 오른 것은 정부의 영향이 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동안 틈날 때마다 경상수지 적자를 막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환율 상승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해왔고 외환시장은 강 장관의 발언에 따라 출렁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물가급등 상황에서 환율 상승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최근 보고서에서 "정부가 환율을 올려 수출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정책이 오히려 수입물가를 올려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환율급등에 따른 물가상승세와 이로 인한 내수위축 및 고용둔화로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