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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주요 시중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0%선으로 떨어졌다.
이는 건전성 기준을 강화한 ‘바젤Ⅱ(신BIS 협약)’가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자본확충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위험자산의 비중을 뜻하는 BIS 비율은 통상 10%를 넘어야 우량 은행으로 평가된다.
4일 시중은행들의 1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우리
은행의 BIS 비율은 3월 말 현재 10.0%로 작년 말에 비해 무려 1.6%포인트 하락했다.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각각 1.51%포인트와 0.66%포인트 하락한 10.24%와 10.45%로 나란히 10%대에 진입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11.6%와 12.3%로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신한은행은 1분기 하이브리드채권 7000억 원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늘렸고 국민은행은 작년 말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내부등급법은 위험자산의 측정 요소를 은행이 자체 추정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일반적으로 이 방식을 적용하면 비율이 오르거나 떨어지더라도 하락폭이 크지 않게 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최근 내부등급법을 승인받은 만큼 2분기부터는 BIS 비율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다른 은행들은 하반기 중 승인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비율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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