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을 보니 방글라데스 군 당국이 쌀과 밀 대신 감자를 더 많이 먹도록 군 장병 식단을 개편했다고 합니다.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곡물생산량이 줄어든데다 국제곡물시세가 엄청나게 뛴 탓입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60만 대군을 거느린 대한민국에서도 값이 폭락한 농수축산물들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군대 식단에 오랜 기간 오르기 일쑤였습니다.
물론 값이 오른 반찬용 먹을거리는 배식표에서 사라집니다. 군 장병의 식단조절을 통해 농수축산물의 과잉 과소 생산을 조절했던 것입니다.
86~88년 군 시절 경험입니다.
마늘값이 폭락하면 정부는 농민들로부터 마늘을 대량 수매한뒤 이를 가공한 마늘 짱아찌를 장기간 군 병사들의 반찬으로 제공합니다.
무가 풍작이어서 값이 떨어지면 깍뚜기반찬이 거의 매일 제공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 등의 쌀값 폭등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동남아 각나라 군대에서도 감자 위주의 배식이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관련기사입니다. 일어판 로이터뉴스를 웹번역기로 1차로 돌린뒤 재번역해봤습니다.
[ダッカ 17日 ロイター] バングラデシュ軍はコメと小麦の価格高騰による影響を抑えるため、兵士にジャガイモを食べるよう命じた。人口1億4000万人を抱えるバングラデシュでは、ジャガイモを主食とする習慣はないが、軍当局では豊富にあって安価に入手できるジャガイモを中心とした食生活に変えるよう兵士に求めている。 [Dacca 17일 로이터]방글라데시군은 쌀과 밀의 가격 상승에 의한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감자를 보다 많이 배급하도록 명령했다. 인구 1억 4000만명을 거느리는 방글라데시에서 감자는 주식이 아니지만 , 군당국에서는 생산량이 많아 낮은 비용으로 사들일 수 있는 감자 위주의 식생활로 바꾸도록 병사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コメや小麦、食用油や豆類の価格が世界的に高騰している上、同国では昨年の大洪水やサイクロンの影響で約300万トンの穀物が被害を受け、飢饉(ききん)の懸念も広がりつつある。 쌀이나 밀, 식용유나 두류의 가격이 세계적으로 상승한데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작년 대홍수나 사이클론의 영향으로 약 300만 톤의 곡물이 피해를 입어 기근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