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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복리후생제를 시행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복리후생 만족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란, 직장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제도 중 정해진 한도 안에서 근로자가 복리후생 항목을 스스로 선택해 혜택 받는 것을 말한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지 않는 직장을 다니는 20~30대 직장인 6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직장의 복리후생 만족도는 평균 33.8점으로 집계됐다.

자세히 살펴보면 ‘0점~20점 미만(매우 불만족)’이 32.6%로 가장 많았으며, ‘20점~40점 미만(불만족)’은 27.7%, ‘40점~60점 미만(보통)’ 26.4%, ‘60점~80점 미만(만족)’ 11.1%, ‘80점~100점 미만(매우 만족)’ 2.2% 순이었다.

복리후생을 만족하지 않는 이유는 32.5%가 ‘회사의 눈치 등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혜택이 적어서’를 꼽았다.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혜택이 많아서’는 31.6%, ‘동종업계보다 혜택이 적어서’ 22.9%, ‘절차가 복잡해서’ 6.0%, ‘체계적이지 않아서’ 5.0% 등이었다.

‘복리후생제도 중 가장 필요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41.2%가 ‘사내 동호회 지원’을 답했다. 이어 ‘자기개발비 지원’ 10.6%, ‘4대 보험’ 8.7%를 차지했으며, ‘연봉 외 정기보너스’와 ‘자녀 학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은 7.5%이었다. 이외에도 ‘정기 건강검진’ 6.0%, ‘차량유지비 및 식대지원’ 2.9%, ‘경조금 지급’ 2.7%, ‘휴가(연·월차 및 정기휴가)’ 2.6% 등이 있었다. 반면, ‘필요성이 낮은 것은 없다(모두 필요하다)’는 8.3%에 불과했다.

‘현 직장에서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한다면 찬성하는가’란 질문에는 93.7%가 ‘그렇다’고 답해 찬성의견이 반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편,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시행하는 직장을 다니는 20~30대 직장인 1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 직장의 복리후생 만족도는 평균 61.4점으로 조사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만족도보다 1.8배 정도 높았다.

점수대별로 보면 ‘60점~80점 미만(만족)’이 35.1%로 가장 높았다. ‘40점~60점 미만(보통)’은 27.5%, ‘20점~40점 미만(불만족)’ 15.8%, ‘80점~100점(매우 만족)’ 11.7%, ‘0점~20점 미만(매우 불만족)’ 9.9% 등이었다.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만족하는 이유는 ‘내게 필요한 혜택을 선택 할 수 있어서’가 50.0%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밖에 ‘실질적으로 경제적 도움이 되서’ 23.8%, ‘다양한 복리후생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서’ 21.3%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는 기업의 경우 적은 경비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직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받음으로써 개개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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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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